클로봇, '2024 국제물류산업전'서 자동화 물류 시스템 선보여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클로봇이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라인업의 물류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영전람,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전시회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클로봇은 자체 부스를 마련해 물류센터 입·출고 과정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팔렛타이징(Palletizing)-디팔렛타이징(Depalletizing)'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팔레타이징은 물류센터 입고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집어서 화물 운반대(팔레트)에 쌓는 작업을 뜻한다. 디팔레타이징은 화물 운반대에 적재된 상품을 컨베이어 벨트 등 다른 장소로 옮겨주는 작업이다.
또 해당 제품을 이송하는 '소팅봇(Sorting Bot)', '저상형AGV(T6-800)' 등 다양한 물류 로봇 솔루션을 소개한다.
클로봇 관계자는 "자사 로봇 자동화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범용자율주행 시스템과 이기종 로봇 관제시스템에 기반해 3D 비전, 무인운송차량(AGV)·자율이동로봇(AMR), 매니플레이터 기술을 통합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클로봇의 로봇 솔루션은 현재 롯데글로벌로직스, 롯데웰푸드, 세방리튬밧데리, LG전자 다양한 물류 현장에 적용돼, 효율성과 기술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로봇 중심의 자동화가 미래 물류 기술의 핵심인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클로봇의 다양한 물류솔루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클로봇은 물류산업의 로봇 적용을 리드하고, 여러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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