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큐브리드, 오픈소스 DB관리 도구 디비버 연동 강화

이안나 기자
디비버 제품 이미지 [ⓒ 큐브리드]
디비버 제품 이미지 [ⓒ 큐브리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큐브리드(대표 정병주)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관리 도구 ‘디비버’와 연동을 강화해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디비버는 2011년 발표된 SQL DB 관리 도구로, SQL 자동 완성과 구문 강조를 지원하는 편집기를 제공한다. 이클립스 플러그인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DB에 특화된 기능이나 DB에 독립적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큐브리드는 디비버에 대한 컨트리뷰션(기여)을 확대하고자 올해 1월과 3월에 2차례 PR(Pull Request)을 완료했다. PR은 오픈소스 공유플랫폼 깃허브에 코드를 수정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변경사항을 적용하는 작업이다.

2차례 PR 릴리스를 후 디비버24.0.2 버전에 큐브리드 질의 플랜(Query Plan) 출력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SQL 에디터, 테이블 조회 기능, 컬럼 생성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정을 완료했다.

향후 개발 편의를 위해 디비버에 대한 버그를 따로 수정할 수 있게끔 플러그인 형태로 소스를 분리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개발자들은 제약 없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디비버 UI·UX 내에서 손쉽게 큐브리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큐브리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DB 관리 도구를 제공해 선택권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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