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략 가속하는 아이티센…현지 최대 IT 전시회서 존재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아이티센이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한번 일본 무대에 IT 기술력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은 아이티센 재팬, 클로잇, 크레더 등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및 관계사들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2024(Japan IT Week 2024)’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티센 재팬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누액감지센서’를 선보였다. 케이블형 센서와 달리 필름형으로 개발돼 얇고 바닥에 밀착해 빠른 감지가 가능하며, 흡수가 필요 없는 구조적 특성과 구획별 커넥터 교체만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누액감지센서는 유민(YUMIN)의 센서에 아이티센 재팬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센(Cen) 디텍터’가 접목돼, 현존하는 거의 모든 액체를 감지하고 원격으로 대응할 수 있다. 수분에 민감한 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전시 기간 하루 평균 100개 이상 기업이 방문해 ‘누액감지센서’를 눈여겨봤다는 전언이다.
또한 아이티센 재팬은 최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스마트-MIG(Smart-MIG)’도 함께 전시했다. 데이터 이행시 서버에 사양을 등록하면, 프로그램 소스를 코딩 없이 자동 생성해 새로운 포맷을 제공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생산성 향상과 함께데이터 불량률을 기존 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낮춰 고품질의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클로잇은 자체 개발한 로우코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중소형 대회 관리 시스템 ‘스포츠GMS(SportsGMS)’를 일본 시장에 소개했다. 최근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포함해 여러 대회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하며 국제 스포츠 대회관리시스템을 구축한 클로잇의 경험이 녹아 있다.
클로잇은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 ‘스포츠GMS’를 공급하며, 스포츠 대회 운영 효율성과 접근성을 한층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다.
한편, 아이티센그룹과 함께 토큰증권발행(STO)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크레더 역시 실물 금을 비롯해 희토류·원석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거래하는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오는 7월 현지 파트너사 긴코(GINCO)가 주최하는 웹3.0 행사 참여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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