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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디지털 보호계전기 '파워로직 P3' 공개

양민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고압 장비 전력 보호를 위한 보호계전기인 '파워로직 P3'를 선보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고압 장비 전력 보호를 위한 보호계전기인 '파워로직 P3'를 선보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고압 장비 보호를 위한 보호계전기 '파워로직(PowerLogic) P3'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모든 산업 군에서 필수 요소다. 상업용 건물, 산업 기반시설, 배전 및 발전소 등에서 전력사고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될 경우 사용자의 사업소에 큰 손실이 발생한다. 따라서 전력 발생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와 고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보호계전기는 전기 회로나 장비를 고장이나 사고로부터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장에서 과전류, 과전압 등 전기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작동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배전 네트워크의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지털 기능이 접목된 보호계전기인 '파워로직'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파워로직 P3'는 최첨단 변압기 보호 기능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췄으며, 고압 장비 보호 및 제어가 가능한 소형 디지털 보호계전기다.

파워로직 P3 보호계전기는 아크 플래시 보호 기능을 내장해 설비 안전성을 강화했다. 국제 품질 표준 IEC60255-1을 준수하며, 내장된 가상 주입 테스트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보호 기능을 갖춰 중전압(MV)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영할 때 더욱 안전하다.

파워로직 P3는 단일 패키지에서 완벽하게 호환되는 9개의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원격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 파워 디바이스 앱을 통해 운영을 개선하고, 이셋업 이저지 프로 도구를 사용해 설치를 단순화한다.

특히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세팅 툴도 갖추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 툴은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 시뮬레이션 테스트 기능과 같은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환경에서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제품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박문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디지털에너지 사업부 부문장은 "파워로직 P3는 기존의 이저지 P3 보호계전기에서 리브랜딩된 제품으로 단순성, 효율성, 그리고 보다 높은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장비의 전력 보호가 필요한 고객에게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추구하는 '모든 레벨에서의 혁신'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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