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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세무업무 지원…더존비즈온, 상반기 ‘원 AI’ 출시

이안나 기자
종합소득세 신고 오프라인 교육 [ⓒ 더존비즈온]
종합소득세 신고 오프라인 교육 [ⓒ 더존비즈온]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더존비즈온이 세무회계사무소 업무 효율을 위한 AI 서비스를 개발, 상반기 중 출시한다.

더존비즈온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현장에서 ‘위하고 T’에 접목된 인공지능(AI) 비서 ‘원(ONE) AI’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일 부산을 시작으로 7일 인천·서울(강남)·대전·제주, 8일 창원·전주·광주·서울(종로), 9일 대구·천안·안양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부산 교육 현장에선 ONE AI를 활용한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을 시연했다. 간편하게 질문을 입력하거나 위하고 T 서식 상에 있는 ONE AI 아이콘 클릭만으로 관련 세법이나 예규, 작성 요령을 안내한다.

ONE AI는 신설·개정된 세액공제 항목을 쉽게 찾아주고, 복잡하고 어려운 서식도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무회계사무소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작성, 전송까지 편리하게 해결하는 기능도 담았다. 홈택스에 접속해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관련 내용을 서식에 입력하고, 수임거래처에 전송해야 하는 시간과 공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ONE AI는 더존비즈온이 오랜 기간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AI 비서다. 기업 별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까지 활용하는 기술을 접목해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는 물론, 회계·세무·인사·급여 관리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세무대리 업무 특성 상 각종 신고 철마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회계사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ONE AI를 고도화해 상반기 중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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