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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큐브, 행안부 ‘재난안전의무보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이안나 기자
[ⓒ 유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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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전문 기업 유큐브(대표 김정범)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의무보험 종합정보시스템(이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운영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재난·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소관 부처 법령에 따라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인 ‘의무보험’은 지금까지 19개 중앙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해왔다. 이로 인한 가입 누락이나 신속한 의무보험 조회 어려움 등 보장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개선을 위해 58종 재난안전의무보험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행정안전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유큐브는 이번에 행안부, 보험개발원과 함께 의무보험 가입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종합정보시스템 기획·컨설팅을 진행한다. 1단계, 2단계 구축을 완료해 이용 편의성 및 관리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행안부에서 선보이는 종합정보시스템은 국민이 사용하는 ‘대국민포털’과 중앙·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업무포털’로 운영된다.

‘대국민포털’에서는 의무보험 가입 대상을 확인하고 가입 여부를 조회할 수 있고, 국민 비서를 통해 가입한 의무보험의 만기 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업무포털’을 통해서는 의무보험 가입 대상자 및 가입 현황 관리, 의무보험 미가입자 확인 및 보험 가입 안내 등이 가능하다.

특히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자체별 조례에 따라 자율적으로 가입·관리 중인 시민안전보험 가입내용, 보장금액, 보험금 청구 절차 등도 조회할 수 있게 되는 등 활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정범 유큐브 대표는 “공공분야 다양한 재난 관련 설계·구축 전문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구축을 완료했다”며 “종합정보시스템 안정적인 운영지원으로 재난 전문 구축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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