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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중앙화 솔루션 기업 사이버다임, 1000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5-08 13: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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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사이버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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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문서중앙화 솔루션 기업 사이버다임이 1000억원 이상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8일 사이버다임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로부터 10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크레센도가 투자한 펀드는 2021년 12월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3호 블라인드 펀드다. 크레센도는 사이버다임 김경채 대표 및 기존 경영진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버다임은 1998년 설립된 문서중앙화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문서보안, 인적자원, 협업 및 산출물 관리 등 솔루션을 제공 중인 기업이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삼성전자, 현대카드, 에코프로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크레센도는 문서중앙화 시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 전망하며 사이버다임에 투자를 결정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재택 및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확산, 정보유출 위험성 증대 등으로 문서중앙화 시장이 확산되는 만큼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크레센도는 사이버다임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자문서, 인공지능(AI) 기업을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박성민 크레센도 부대표는 “사이버다임이 기술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의 니즈를 모두 충족할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경채 사이버다임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비정형 콘텐츠 통합 관리 솔루션 선도 기업이라는 현재의 위치에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용 SW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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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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