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엠로, 자체 개발 AI 기술 미국 특허 등록 결정

이안나 기자
[ⓒ 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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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엠로는 자체 개발 AI 기술 특허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 결정된 ‘기계 학습을 통한 학습 모델을 사용한 정보 제공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는 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NLP)을 활용해 기업 구매시스템에 등록된 방대한 양의 품목 데이터 유사도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것이다.

엠로는 이미 국내와 일본에서도 관련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엠로는 이 특허 기술이 적용된 AI 소프트웨어 ‘스마트 아이템 닥터’를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HD현대오일뱅크, 한화건설, 현대제철, 포스코DX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국내 대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엠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 구매 영역에 특화된 AI 기술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현지 시장 공략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엠로 측은 “이번에 특허를 등록한 미국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1차 타깃 시장으로, 현재 삼성SDS와 함께 활발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엠로 AI 기술력과 풍부한 구축 레퍼런스를 내세워 현지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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