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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마트, ‘포트메리온’ 침구류 수입 론칭 예정…유통업계 최초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6-05 12: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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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해당 사진은 이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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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이마트가 국내 최초 포트메리온 ‘침구’를 론칭할 예정이다. 포트메리온은 국내에서 식기 브랜드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포트메리온 침구를 유통하는 건 국내에서 이마트가 최초다.

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는 영국 ‘포트메리온’의 프리미엄 침구 유통 채널로 나서기 위한 채비에 한창이다. 판매가 시작되고 나면 이마트 리빙도 브랜드 파워를 발판으로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포트메리온은 1960년에 설립된 영국제 고급 도자기 브랜드로, 국내 1등 수입 식기 브랜드이기도 하다. 해외직구와 병행수입 등으로 해외 브랜드 식기 시장의 문턱이 낮아져 수백억원의 식기 시장으로 커지고 이마트 효자 브랜드로도 거듭났다.

특유의 나뭇잎 덩굴 테두리와 꽃무늬, 과일무늬를 가진 포트메리온 식기는 한때 ‘국민그릇’이라고 불릴 정도로 흔해져, 어떤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도 주방 코너에 가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포트메리온 식기류를 만져보는 모델 [ⓒ이마트, 연합뉴스]
포트메리온 식기류를 만져보는 모델 [ⓒ이마트, 연합뉴스]

1970년대에 론칭한 보타닉 가든(Botanical Garden)이 히트를 치는 등 현재에도 디자인을 추가하거나 생산하며 국내에서도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포트메리온은 이처험 식기 외에도 주방용품 및 조리기구와 쟁반, 도마, 매트 등 주변용품 및 욕실용품도 판매 중이다. 최근엔 침대까지 출시하는 등 저변을 확대하며 관련 리빙용품들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이마트 관계자는 “포트메리온 침구류 수입은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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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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