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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 '어니스트에이아이'로 사명 변경...기술금융 정체성 강화

이건한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사 어니스트펀드가 사명을 '어니스트에이아이(HonestAI)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페이지와 로고를 13일 공개했다.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사명 변경 이전인 2021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이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개인신용평가 및 리스크관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 바 있다. 2023년에는 '렌딩인텔리전스'라는 여신 리스크관리 솔루션 브랜드를 상용화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이런 배경 아래 기술 금융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사명 변경의 법적 요건 충족을 위해 지난 5월 이사회, 주총 결의 및 후속 행정 절차들을 완료했다. 기존 사명인 어니스트펀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사명 변경 후 어니스트에이아이는 핵심 역량인 AI 신용평가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관들이 여신심사에 대한 변별력과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부문에서는 여신 인프라를 직접 활용해 올해 하반기 AI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상품 본격 런칭도 계획 중이다.

서상훈 어니스트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새 사명에 걸맞게 국내 최고 수준의 AI 리스크관리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술 금융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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