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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 연암공과대학교와 DX 분야 인재양성 협업 추진

이안나 기자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좌)과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 [ⓒ SAP]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좌)과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 [ⓒ SAP]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SAP코리아는 연암공과대학교와 디지털 전환(DX)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SAP 코리아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엔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와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DX 분야 교육 과정 개발 ▲SAP 교과목 설계 및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여 인재 양성에 나선다. SAP는 연암공과대학교 SAP 교과목 운영 및 SAP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나아가 대학의 우수 인재, SAP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 연계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연암공과대학교는 SAP 교과목을 개설하고,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비해 지원한다.

아울러 SAP와 연암공과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사회 기여에도 나선다. 양 기관은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대상으로 DX 부문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에 나선다.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고도화 프로젝트 투입 및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SAP 코리아가 보유한 기술과 우수 인재 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연암공과대학교와 손잡고 경남 지역의 DX 부문 인재 및 SAP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추후 많은 학생들이 기업 경쟁력 강화,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자 교육과정을 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올 초SAP 전공을 신설한 데 이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SAP와의 협력으로 DX 분야 교육을 다각화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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