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자율주행차 보안 뛰어든다…씨피식스와 '취약점 점검' 협력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SK쉴더스가 자율주행차 보안 시장에 뛰어든다.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씨피식스와 자율주행차 보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씨피식스와 기술 협력을 추진해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 등 모빌리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SK쉴더스는 정보기술(IT) 흐름에 발맞춰 보안 서비스 적용 분야를 넓혀왔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이 대표적이다. SK쉴더스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신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 보안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업계에 따르면 모빌리티 산업은 데이터와 통신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보보안 인증 제도와 규제도 강화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차량보안규정에 따라 협약국에 차량을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CSMS)과 형식승인(VTA)을 받아야 한다. 국내에서도 관련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SK쉴더스와 씨피식스는 취약점 점검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에서 안전히 운행되기 위해서는 보안 위협 요소를 사전에 탐지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SK쉴더스는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취약점 점검, 모의해킹, 보안컨설팅 등 역량을 동원한다. 씨피식스는 필요 장비를 필두로 시너지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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