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 첫 일부 개각…방통위원장 이진숙, 금융위원장 김병환 등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정부가 22대 총선 이후 첫 일부 개각을 단행했다.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환경부 장관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명했다.
4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부 개각 발표와 함께 각 부처 후보자를 소개했다.
정 비서실장은 이 후보자에 대해 “오랜 기간 언론계에서 쌓은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운영을 정상화할 것”이라며 “미디어의 공정성·공공성을 확보해 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국민의힘을 통해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추천됐지만, 민주당 반대로 국회 표결이 이뤄지지 않아 임명이 불발된 바 있다.
정 비서실장은 이어 김완섭 후보자를 소개하며 “기후 변화 대응 등 환경 이슈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균형감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환 후보자에 대해서는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대통령실은 인사혁신처장에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을,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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