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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티스,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로 중기부 창업지원 선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16 1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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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기자
[ⓒ래티스]
[ⓒ래티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Prix)’ 개발사 래티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

래티스(대표 강상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팁스는 국내 우수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공동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를 통해 래티스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 연구개발비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래티스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스프링캠프 추천을 받아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다. 앞서 지난해에는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올해 4월에는 프리-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프릭스는 계약 전체 주기(견적, 체결, 이행, 수금·지급, 종료·갱신)를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 (B2B) 서비스 형 소프트웨어(SaaS)로, 다수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하는 기업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월간 순환 매출(MRR)이 전월 대비 92% 성장하는 등 성과를 냈다.

프릭스에서는 ▲무제한 전자서명 ▲주요 계약 일정 관리 ▲인보이스 및 세금계산서 발급 ▲매출·매입 정보 관리 ▲미수금·미지급금 관리 등 기업 계약 관리 실무를 효율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계약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연동을 통해 사용 목적에 맞는 사용자화(커스텀) 개발도 가능하다.

강상원 래티스 대표는 “체계적인 계약관리 서비스로 기업 업무 비효율을 해소하고, 계약 데이터 기반 경영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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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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