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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월급 미리 준비” 네이버페이,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 출시

오병훈 기자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네이버페이가 예상 소득·세액 공제액 정보를 제공하는 연말정산 준비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하도록 돕는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는 정교하게 분류된 공제항목을 통해 정확도 높은 예상환급액을 계산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이 가장 최적화된 연말정산 대비 전략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교육비와 기부금 공제 기능까지 적용해 시중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 가운데 공제항목이 가장 많으며, 주요 공제항목을 자동분류 하거나 수기로 입력할 수 있도록 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와 유사한 정확도로 환급액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연말정산 모의계산을 통해 실제 연말정산이 이뤄지는 내년 1월 전까지 부족한 공제항목을 보완해 효과적으로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다. 현재까지 환급액 및 항목별 공제 현황을 확인하고, 사용자 현황에 맞춰 제공되는 가이드와 팁을 따라 나머지 기간 동안 더욱 유리한 결제수단을 사용하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등 대비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때 마이데이터 연결 후 연봉과 성과급, 부양가족 등 모의계산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력하면 ▲연말정산의 최종 환급·징수액 ▲예상 소득공제액 ▲예상 세액공제액을 각각 상세항목별로 계산한 결과까지 제공된다.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결과가 탭으로 구분돼 ▲교육비 ▲기부금 ▲카드·현금지출 ▲주택대출·청약 등 각 항목별로 사용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공제액 한도 대비 현재까지 현황과, 앞으로 얼마나 더 공제 가능한지를 차트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도서구입, 문화활동, 대중교통 등 추가 공제 대상 내역을 합산하는 기능은 네이버페이에서만 선보이는 기능이다.

현재 시점을 기준 공제한도를 최대한 채울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수입 25% 이상을 지출한 상태라면 앞으로는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팁을 제공하거나, 현금처럼 공제되지만 추가 포인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등 선불충전금 사용을 추천하고 주택 청약과 월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렇게 반영된 환급 세액, 항목별 공제 현황 등은 ‘다시 계산하기’ 버튼을 통해 언제든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복잡하고 어려운 연말정산에 관련한 다양한 팁도 제공한다. 소득공제, 세액공제, 연금 공제 한도 등 헷갈리기 쉬운 단어를 풀이해주거나 공제에서 제외되는 지출 내역을 놓치지 않게 짚어주고, 연말정산 환급액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비법 등을 제공해 복잡한 연말정산을 미리 대비하고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준우 네이버페이 마이데이터서비스 리더는 “이번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는 단순히 내 환급액을 확인해보는 것을 넘어, 연말정산에 미리 대비하고 현명하고 알뜰하게 공제받으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네이버페이는 앞으로도 유익한 금융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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