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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안정적’→ ‘부정적’ 낮춰…“부동산PF, 자금조달 리스크 우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9-23 1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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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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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리스크가 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자금 조달에 있어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등급조정 하향 배경으로 꼽았다.

23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증대된 리스크를 반영해 이같이 변경하면서 장기외화 선순위 무담보채권 등급 ‘Baa2’를 확정했다.

무디스는 “전통적으로 수익성이 높지만, 리스크도 큰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위험노출액도 갖고 있다”면서 “과거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지만 자금 조달 부담과 위험 감수 수준을 높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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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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