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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KADEX 2024'서 '온프레미스 AI 구축 플랫폼' 소개

이건한 기자
[ⓒ 슈퍼브에이아이]
[ⓒ 슈퍼브에이아이]

[디지털데일리] 슈퍼브에이아이가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KADEX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대에서 진행된다. 500개 이상의 방산 기업과 50여개국의 주요 인사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전장 기능별로 전시관을 구성해 참관객의 관람 편의와 기업 간 네트워킹이 지원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신규 출시한 슈퍼브 온프레미스(슈퍼브 플랫폼의 온프레미스 버전)를 소개할 예정이다. 슈퍼브 플랫폼은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AI 구축 플랫폼이다. ▲데이터 큐레이션 ▲라벨링 ▲AI 모델 학습 및 배포 기능 등 E2E(end-to-end) 비전 AI 개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버전 제품은 보안이 보장된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비전 AI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개발됐다. 또한 슈퍼브 에이아이는 시스템이 고객의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미국의 'SOC-2 타입 II' 인증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정보보안 표준 중 하나인 ISO 27001도 획득했다.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할 계획이다.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은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 모델을 제작할 만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울 때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를 대체할 수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다.

최근 국방 분야에서는 인구 감소, 병력 축소, 국방 예산 효율화 등의 이유로 비전 AI 도입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비전 AI를 도입하면 국경 및 비무장지대 시스템에 24시간 모니터링 성능을 강화할 수 있고, 움직임 감지나 객체 인식 등의 감시정찰 업무 효율화도 가능하다. AI를 탑재한 정찰용 드론을 개발해 실시간 지형지물을 인식하거나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슈퍼브에이아이의 이현동 부대표가 '국방 AI의 게임 체인저:초고속 개발에서 다중영상분석까지'라는 주제로 기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그동안 국방 분야에서도 비전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문의가 많아 구축형 제품 출시에 대한 시장 수요가 컸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온프레미스 버전이 국방 AI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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