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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 프로’, 9개월만에 한국땅 밟는다

김문기 기자
애플 비전 프로 [사진=애플]
애플 비전 프로 [사진=애플]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대표 팀 쿡)은 오는 11월 15일 애플 비전 프로를 국내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사전주문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다. 지난 2월 글로벌 출시 이후 우리나라 출시는 약 9개월만에 이뤄졌다.

애플 비전 프로는 비전OS 운영체제 기반이다. 앱을 쳐다보고 두 손가락을 맞대어 탭하는 것만으로 앱과 상호작용하고, 음성을 사용해 텍스트를 받아쓰거나 가상 키보드를 사용해 타이핑할 수 있다. 시리에게 앱을 열고 닫거나 미디어를 재생해달라고 부탁하고, 질문을 해 답을 구할 수도 있다.

앱스토어에는 현재 애플 비전 프로를 위해 개발된 2500개 이상의 앱이 마련돼 있다. 카카오톡, 웹툰, 티빙 등 150만개 이상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앱이 호환된다.

애플 비전 프로 가격은 499만원부터 시작한다.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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