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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비정례 RP 매입 시작…"단기 유동성 공급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2-04 12: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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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승 기자
한국은행 전경. ⓒ한국은행
한국은행 전경. ⓒ한국은행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한국은행이 단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비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시작한다.

한은은 4일 임시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융·외환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유동성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RP매매 대상증권과 대상 기관도 각각 확대키로 했다.

RP매매 대상증권에는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 9개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 농업금융채권, 수산금융채권, 은행법에 따른 금융채 등이 해당된다.

RP 대상기관은 국내 은행 및 외은 지점 전체로 늘린다.

한은은 "외화 RP 등을 통해 외화유동성을 공급하고 환율 급변동시 다양한 안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년 2월28일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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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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