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IT혁신상품] 이글루코퍼레이션 ‘에어’, 보안담당자 업무역량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AI 탐지모델 서비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공격엔 AI 기반 보안 기술로 맞서야 한다고 판단해, 2023년 7월 국내 처음으로 챗GPT를 적용한 AI 보안 서비스 ‘에어(AiR, AI Road)’를 개발·출시했다.
AiR는 AI에 대한 신뢰성과 이해도를 높여주는 하이브리드 AI 탐지모델 서비스로, 보안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향상에 도움을 준다.
AiR는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AI 모델의 예측 결과‧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보안 담당자가 보안 로그‧이벤트의 정·오탐 여부를 명확히 판별·이해하기 위한 기능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AiR 사용자는 AI 모델의 판단 기준 확인을 통해 AI 답변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공격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AiR는 고객 상황과 선호도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언어모델 연동을 지원한다. 외부 대형언어모델(LLM)로는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연계할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에서 자체 개발한 보안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인 ‘그린 Ai(GREEN Ai)’도 적용할 수 있다. GREEN Ai 경우, LLM에 비해 훈련에 요구되는 데이터나 시간,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폐쇄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iR는 생성형 AI의 편향성, AI 알고리즘 오염, AI 타깃 공격, 민감 데이터 외부 유출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며,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년간의 AI 보안 솔루션 개발‧데이터셋 구축을 통해 축적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인 튜닝’ 역량을 토대로 생성형 AI 환각 효과 및 편향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데이터 비식별화 및 적대적 AI 공격에 대한 방어 기술 적용으로 사용 과정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조직‧담당자가 각각의 여건에 맞춰 AI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상황에 적합한 형태로 AiR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보안 솔루션에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페이로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공격 유무와 AI 판단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폐쇄된 환경에서도 사용가능한 구축형 어플라이언스 방식의 AiR도 제공한다.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의 신경망처리장치(NPU)와 AI 탐지 모델을 결합한 구조로 높은 생산성과 서비스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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