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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과 온·송풍을 한 번에…LG전자,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공개

백승은
- 출고가 109만9000원~129만9000원
- 이달 16일~22일 100대 한정 사전 판매…12월23일 정식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가 공기 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LG전자(대표 배두용)는 공기 청정 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송풍 전용 모델과 온·송풍 겸용 모델로 나뉜다.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보내주는 게 특징이다. 청정 면적은 18.4제곱미터(㎡)다.

제품 아래에는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퓨리케어360도공기청정기’ 원통형 디자인을 접목했다. 위쪽에는 2개의 타워를 적용했다.

송풍 기능은 바람 세기를 10단계까지 조절 가능하다. ▲집중 청정 모드 ▲공간 청정 모드 ▲자동 운전 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온풍 기능 작동 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공간을 데워준다. LG전자가 19㎡ 실험실에서 자체 시험한 결과 20도 실내 온도를 9분 만에 약 5도 높였다. 16~30도까지 1도 간격으로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위생 기능도 담겼다. 공기 청정 필터는 항바이러스·항균 기능을 구현한다. 극초미세먼지 및 암모니아·포름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청정성능 CA인증 및 미세먼지 센서 CA인증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 인증 ▲영국알레르기협회(BAF) 인증을 획득했다.

출고가는 109만9000원~129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이달 23일 정식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대 한정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LG전자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내달 5일에 개막하는 'CES2022'에서도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개인 생활공간을 위한 제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가 차원이 다른 고객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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