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지멘스, 협업 기능과 성능 향상된 '솔리드 엣지 2023' 발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제품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를 위한 솔리드 엣지(Solid Edge)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 솔리드 엣지 2023을 발표했다.

솔리드 엣지 2023은 새롭고 향상된 사용자 경험,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Siemens Xcelerator Portfolio)와의 상호 운용성 증대, 산업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친 향상된 기능과 협업을 제공한다.

지멘스 메인스트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 존 밀러(John Miller)는 "3D 설계에서 고급 CAM 및 기술 출판물에 이르는 모든 것을 다루는 솔리드 엣지의 출시에 혁신적인 기술과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지멘스는 중소 제조업체들의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더 잘 충족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라이선스 옵션을 도입하고 있으며, 엑셀러레이터 셰어(Xcelerator Share)를 통해 더 큰 유연성과 가치, 높은 수준의 협업과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리드 엣지의 새로운 룩앤필(look & feel)은 보다 직관적인 작업 방식, 뛰어난 개인화 옵션, 향상된 모델링 작업방법을 포함하는 새로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솔리드 엣지의 형상기반 정의 도구(geometry definition tool) 기능향상으로 기존의 순서지정식 모델링 환경에 동기식 기술이 포함되며, 컨버전트 모델링(convergent modeling)을 통해 생성된 부품은 추가적인 변환 작업 없이 시뮬레이션에 사용된다.

솔리드 엣지 2023은 설계 데이터을 활용한 다양한 확장성을 지원한다. 솔리드 엣지의 데이터는 NX 메카트로닉 콘셉트 디자이너(NX Mechatronics Concept Designer, MCD)와 프로세스 시뮬레이트(Process Simulate)를 비롯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솔루션과 밀접하게 연계할 수 있다.

새로운 솔리드 엣지 인스펙터 애드 온(Inspector add-on)은 검사와 계측을 위해중요한 설계와 제조 특성을 자동으로 식별, 레이블 지정, 추출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며, 이후 제조 공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검사 문서 및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새로운 어드밴스드 제조 기능에는 솔리드 엣지 CAM Pro의 5축 가공을 위한 새로운 라핑(Roughing), 4축 로터리 가공 애드온, 와이어 가공(wire EDM) 기능이 포함된다. 새로운 스마트 머신 키트 라이브러리(Smart Machine Kits library)는 기계 가공의 최첨단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표준화되고 전문적으로 제작된 기계 시뮬레이션 키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엔지니어가 일반적으로 필요한 것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전체 기계 시뮬레이션을 시작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솔리드 엣지 2023과 함께 도입된 솔리드엣지 SaaS는 엑셀러레이터 셰어를 통해 어디서나 액세스할 수 있는 연결 클라우드와 결합된 가치 기반 라이센스를 제공한다. 솔리드 엣지 SaaS를 구독하면 제공되는 새롭고 유연한 라이센싱 옵션을 통해 필요할 때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제너러티브 디자인,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 전기 라우팅, PCB 협업, 고급 시물레이션 등의 실행을 위한 통합 애드온 모듈을 활용한다. 이 모든 것은 유연한 토큰 기반 라이선스로 방식으로 손쉽게 조합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제품 엔지니어링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엑셀레이터 셰어를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장치에서 보다 넓은 밸류체인과 팀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증강 현실(AR) 기능을 사용하면 실제 환경과 동일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솔리드엣지 업데이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다른 제품과의 향상된 상호 운용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지멘스 사이트 또는 한국시간으로 10월 12일 11시에 공개되는 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