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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POS 시장 공략 강화…rp5700 출시

윤상호
HP가 POS(Point of Sale System)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1일(현지시간) HP는 독일 베를린 베를린컨벤션센터(BCC)에서 열리고 있는 '당신의 세계를 연결하는 것(Connecting Your World)'에서 rp5700 POS PC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인 것이 특징. 업계 최고인 5년의 제품 수명이 장점이다.

지방의 작은 소매업자부터 수 천 개의 점포를 가진 프랜차이즈 업체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표준보다 15% 전력 효율이 높은 부품을 사용해 총 80% 정도의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 냉각 시스템도 개선했다. 시리얼 포트와 USB 포트 등 주변장치와의 결합도 용이하다.

계산대와 같은 닫힌 공간에서 일하는 소매업 종사자를 위해 공간 효율적으로 디자인해 현금 덮개(cash wrap)위에 놓거나 현금 덮개 아래에 수평 또는 수직으로 설치할 수 있다.

한 개의 래치 엔트리(latch entry), 툴리스(tool-less)드라이브, 마더보드의 제거, 회전 드라이브 케이지를 적용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퍼스널시스템그룹 본부장 데니스 마크 부사장은 "업계 표준을 지향하는 유연성과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rp5700 POS 시스템은 POS 장비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며 "이 제품은 EPEAT)의 골드 등급을 받은 첫 번째 비즈니스 친환경 제품으로 전력 소모를 대폭 절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지원해 백 오피스 인프라(back-office infrastructure)와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2개의 해프 하이트(half-height) PCI-E 슬롯 ▲듀얼 모니터 옵션 ▲2개의 풀 하이트(full-height)PCI 슬롯 ▲최대 250GB까지 RAID지원되는 듀얼SATA 하드 드라이브 등을 탑재했다. 아울러 앞과 뒤에 각각 2개, 4개의 표준 USB 포트를 기본 지원한다.

15인치 LCD 터치스크린 모니터, 금전 보관용 서랍, USB 바코드 스캐너, USB 영수증 프린터, 프로그램화가 가능한 USB POS 키보드, USB 마그네틱 스트립 리더기 등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666달러부터다.

<베를린=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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