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CES 2009] MS, 윈도 7•윈도 라이브 7 공개

윤상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7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09’에서 윈도 7과 윈도 라이브 7을 공개했다.

MS 스티브 발머 CEO는 이날 기조 연설을 통해 자사의 핵심 두 제품을 소개했다.
 
발머 CEO는  “윈도 7 베타는 더욱 간결해진 인터페이스,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고, 윈도 라이브는 사용자들이 좀더 쉽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정보를 공유하도록 돕는 효율적인 기술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 리소스 센터인 MSDN과 테크베타, 테크넷의 고객들은 이날부터 윈도 7의 베타 버전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일반 사용자들은 현지시간 9일부터 www.microsoft.com/windows7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날 소개된 윈도 7은 부팅 속도가 빨라졌으며, 배터리 수명이 길어졌다. 또 사용자들을 번거롭게 만드는 ‘알림’ 기능도 줄어들었다.
 
MS는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3세대 윈도우 라이브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MS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3세대 윈도우 라이브를 통해 한 번의 로그인 만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온라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3세대 윈도 라이브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8과 함께 사용자들이 웹 상에서 가능한 많은 일들을 보다 빠른 속도와 더 적은 클릭, 로그인 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발머 CEO는 강조했다.

윈도 라이브는 현재 해당 웹 사이트(www.windowslive.com/explore)를 통해 다운로드 받거나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커뮤니케이션과 공유 애플리케이션의 세트인 ‘윈도우 라이브 에센셜’에는 윈도우 라이브 메일, 윈도우 라이브 포토갤러리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인기 있는 50여 개 이상의 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연동되어 사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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