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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신묘년④] 오가는 길 무료함 달래줄 모바일게임은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설날연휴가 코앞이다. 귀성길 교통체증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인 사람이 있을 것이다.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도 고민이긴 매한가지. 그렇다면 해답이 있다. 휴대폰이다. 머리 식힐 가벼운 게임부터 수백시간 즐길 수 있는 역할수행게임(RPG)까지 그 수가 넘쳐난다. 신묘년 설날 모바일게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최근 모바일게임의 완성도는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 얕보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스마트폰 게임의 경우 화려한 그래픽효과는 기본. 멀티터치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다수 있어 손맛도 쏠쏠하다.

무료함을 달래줄 모바일게임은 컴투스의 ‘액션퍼즐패밀리4’가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10가지 다양한 퍼즐에 캐릭터의 아기자기한 액션이 합쳐진 이 게임은 친구들과 기록경쟁도 할 수 있어 긴장감을 더해준다. 가격은 4000원.

컴투스의 스마트폰용 퍼즐게임 ‘슬라이스잇!’도 잠시 짬을 내 하기에 적당하다. 멀티터치가 가능한 이 게임은 주어진 도형에 선을 그어 동일한 면적으로 자르는 것이 핵심.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해 게임성도 검증됐다. 퍼즐에 자신 있다면 도전해보자. 가격도 2000원으로 저렴하다.

손이 심심한 사람이라면 게임빌의 ‘2011슈퍼사커’를 즐겨보자. 인공지능(AI)을 통한 반자동 진행으로 조작법도 쉬운 편. 60개팀 3200여명 데이터가 탑재돼 콘텐츠도 방대하다. 최대 16배속 진행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편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000원.

게임빌의 스마트폰용 리듬게임 ‘터치믹스’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중 하나. ‘터치믹스’는 피아노와 드럼, 기타 등으로 분리된 파트를 이용자가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스마트폰의 고성능을 활용해 음원 한 곡 당 100여개 사운드파일 조합에 3000여개 박자를 연주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다. 가격은 4000원.


네오위즈모바일의 ‘질주쾌감스케쳐3’은 머리쓰지 않고 시원한 액션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적당하다. 함정을 피해 빠르게 질주해 나가는 진행방식의 이 게임은 네트워크대전으로 긴장감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일반폰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출시됐다. 가격은 4000원.

 

 

연휴동안 모바일 RPG를 즐기고 싶다면, KTH 올스타모바일의 ‘와일드프론티어2’가 제격이다. 이 게임은 최대 12가지 직업을 육성할 수 있으며 전작에서 호평받은 아이템 제작과 갈무리,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사냥패턴 등의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 보스난이도를 낮추고 전문 시나리오 작가를 기용해 몰입도도 높였다. 가격은 4000원.

게임로프트의 ‘슈렉카드’도 연휴에 빠질 수 없다. 레이싱 장르인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게임에 그대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 스마트폰 제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3D 경주트랙과 카트 디자인 등은 눈을 즐겁게 한다. T스토어에 서비스 중으로 가격은 5000원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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