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국감2011] 최시중 위원장 “스티브 잡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인”

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도 스티브 잡스의 타계 소식에 애도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확인감사)에서 최 위원장은 “대한민국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스티브 잡스의 타계소식에 애도를 표한다”며 “그의 생애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인의 생애였다고 생각한다. 그 시대가 짧았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앞서 전병헌 의원(민주당)은 “우리 나라 IT산업환경에서 과연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물을 키울 수 있는가,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물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IT업계 종사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가 방통위가 아닌 IT전담부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IT전담부서의 문제는 이번 정부 초기부터 제기돼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조직이라는 것이 금방 만들어지고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정권에서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IT콘트롤타워에 대한 말도 많지만 방통위의 역할은 콘트롤타워라기 보다는 서포트타워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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