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예판 100만대 돌파, 이번도 성공?…삼성 소송 ‘변수’
- 애플, 美 예약판매 24시간만에 100만대 주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티브 잡스의 힘인가.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4S’가 혹평에도 불구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예약 판매 24시간 만에 100만대를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각) 애플은 아이폰4S 미국 예약판매 하루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애플 필립 쉴러 전 세계 제품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아이폰4S에 대한 고객 반응이 놀랍다”라며 “아이폰4S의 첫 날 반응은 그동안 내놓은 어떤 애플 제품보다 높다”라고 말했다.
아이폰4S는 아이폰4에 비해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한 점이 다르다. 카메라 성능은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됐고 음성인식 기능이 들어갔다. 그러나 전 세계 언론 대부분은 지난 4일 제품 공개 이후 ‘아이폰4의 개량형’이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아이폰4S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애플 전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잡스의 추모 열기와 함께 애플 제품 전체가 판매량 상승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애플은 오는 14일부터 미국에 아이폰4S를 공급한다. 10월말부터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아이폰4S를 판매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아이폰4S의 성공을 점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와의 특허소송이 변수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영국에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소송 국가는 늘려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소송이 받아들여질 경우 애플은 해당국가에서 제품 판매를 하지 못하게 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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