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인물

이건희 회장 “위기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2-01 15:41:05
  • 가
  • 가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내년 투자 규모에 대해 올해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일 오후 ‘2011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회장은 내년 투자 규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투자는 보통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말했다. 위기 때 투자를 더 했었는데 그런 의미인가라는 추가 질문에 “예”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 회장은 내년도 경영 화두에 대해 “경제가 어려우니까 긴장을 더 해야한다”며 “특히 선진국, 그 중에서도 유럽 경제가 불안하니 더 신경을 써야되겠다”고 말했다.

올 연말 정기 인사와 관련해선 “인사 방침은 예전과 다를 것이 없고 항상 신상필벌”이라며 “잘한 사람은 더 잘하게 하고 못한 사람은 누르는 원칙에 변화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올 연말 승진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 모두 현재의 위치나 역할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주엽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