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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PU 활용된 슈퍼컴 신경과학·우주 분야서 대세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황)는 자사의 테슬라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슈퍼컴퓨터가 신경과학과 우주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전세계 상위 500대 슈퍼컴리스트에서 랭크된 독일 율리히 연구소의 율리히 슈퍼컴퓨팅 센터의 경우, 엔비디아 테슬라 GPU를 활용해 신경과학 등의 첨단 과학연구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율리히 슈퍼컴퓨팅 센터는 첨단 신경과학 연구에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자폐증, 다발성경화증, 알츠하이머, 기타 신경질환의 원인 및 치료법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율리히의 GPU 가속 슈퍼컴퓨터는 율리히 내부 뿐 아니라 외부 연구자들도 사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테슬라 GPU를 갖춘 206개 노드의 율리히 전용 GPU 환경(JuDGE) 시스템의 경우, 약 240테라플롭의 피크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에서 85위를 차지한
인도우주개발기구의 SAGA 시스템은 인도 우주 프로그램의 핵심인 발사체 설계 및 분석 역량을 크게 개선하기 위해 엔비디아 테슬라 GPU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우주연구기관 6곳 중 하나인 인도우주개발기구는 복잡한 항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640개 엔비디아 테슬라 GPU의 전산 파워를 기반으로 최고 394 페타플롭의 피크성능을 제공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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