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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3’ 중국 상륙…자급제로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8-08 14: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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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온라인 쇼핑몰 통해 판매…이종 LTE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제조사가 물건을 직접 유통하는 자급제로 가능성을 타진한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오는 11일부터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JD.COM)에서 ‘G3’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국 G3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통신망을 지원한다. 1개 폰으로 2개 통신사 회선을 이용할 수 있다. 주파수분할 롱텀에볼루션(LTE-FDD)와 시분할LTE(LTE-TDD)를 하나의 폰에 구현했다.

LG전자가 자급제를 선택한 것은 통신사 공급이 성사되지 않아서다. 중국은 통신사 유통 시장과 직접 유통 시장 크기가 비슷해 자급제로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사장)은 “G3 중국 출시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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