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인텔 ‘하스웰’ 탑재 x86 서버 출시 봇물…슈퍼마이크로도 가세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발표된 차세대 x86 서버용 프로세서 인텔 제온 E5 v3를 탑재한 서버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돼 주목된다.

인텔이 이번에 출시한 프로세서는 22나노공정 x86-64비트 하스웰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의 E5-2600 및 E5-1600 v3다.

E5-2600 v3 프로세서의 경우, 1개의 CPU에 18개 코어까지 탑재 가능하고 소켓당 캐시가 45MB에 달한다. 또한 DDR4램을 최초로 지원한다. 최대 전력은 160와트(W)다. 이전 제품 대비 성능은 최대 3배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E5-1600의 경의 최대 8코어까지 지원한다. 인텔은 이번 새 프로세서가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이미 HP를 비롯해 시스코, 후지쯔, 델 등이 이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했다. 여기에 슈퍼마이크로도 신제품 출시 행렬에 가세했다.

10일 미국 슈퍼마이크로의 한국 총판인 디에스앤지시스템(www.dsngsystem.co.kr 대표 서정열)은 인텔 제온 E5-2600/1600 v3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서버, 스토리지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대 DDR4 2133MHz1.5TB가 내장된 새로운 1U/2U 울트라슈퍼서버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울트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핫스왑이 가능한 SSD와 내장 하드웨어 레이드 구성, 12Gb/s SAS3, 듀얼 및 쿼드 1G 이더넷포트, 10GBASE-T, 10G SFP+, 40G 인피니밴드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U 당 최대 4개의 PCI-E 3.0 애드온카드(AoC) 혹은 2U당 최대 8개의 애드온 카드를 지원한다.

디에스앤지시스템 측은 “새로운 서버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및 하이퍼스케일 환경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최적화 성능, 전력 효율성 등을 기업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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