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단말기 보조금 분리공시 포함될까?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보조금 분리공시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세부고시가 어떻게 결정될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한차례 규제개혁위원회가 연기된 가운데 이번 주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업계의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마지막까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분리공시제도 도입 여부다. 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반쪽 제도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를 이번 주 시장에 내놓는다. 최대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출시일자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출시된 갤럭시노트4의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니의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도 이번 주 공개될 예정으로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올릴지도 관심사다.
◆단말기유통법 규개위 개최=연기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규제개혁위원회 심사가 이번 주 열릴 예정이다. 규개위는 지난 1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보조금 분리공시 등과 관련해 부처 및 사업자 등과의 의견조율이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업체가 여전히 분리공시를 반대하고 있는 반면, 통신사들은 분리공시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정부도 투명한 보조금 지급, 할인요금제 등을 위해서는 분리공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대하는 제조사들을 설득할지 결국은 반쪽짜리 법으로 출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소니, 격돌…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개막=삼성전자가 24일 소니가 22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 소니는 ‘엑스페리아Z3’가 주인공이다. 갤럭시노트4는 대화면과 화질 엑스페리아Z3는 디자인과 방수방진이 특징이다. 양사를 필두로 애플 등 4분기 성수기를 노린 스마트폰 업계의 전쟁이 본격화 된다.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AMD, 전문가용 GPU 파이어프로 신제품 발표=AMD는 이번 주 인도 고아에서 발표회를 열고 전문가용 그래픽처리장치(GPU)인 파이어프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데온 그래픽 사업 30주년을 맞아 향후 사업 전략과 로드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데일리는 현장에서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김치냉장고 경쟁 본격화, 전망은?=김치냉장고 성수기를 앞두고 각 업체의 신제품이 모두 출시된 가운데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있다. 작년 이전까지 김치냉장고 시장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었으나 교체수요 증가로 인해 작년에는 연간 100만대 규모를 회복했다. 올해 제품 트렌드는 대형화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보존성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각 업체간 차이점이 크지 않아 가격 경쟁이 예고된 상태다. 여기에 김치냉장고 터주대감인 위니아만도 매각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삼성전자, LG전자가 기선 제압에 나서고 있다.
◆샌디스크 신형 마이크로SD 카드 발표=샌디스크는 25일 고용량 SD카드와 초고속 마이크로SD카드를 발표한다. 512G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 카드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95MB/sec 전송속도의 64G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SDXC UHS-I 카드로, 울트라HD(UHD) 해상도의 동영상 및 고속 연사에 최적화됐다. 샌디스크는 날로 커지는 콘텐츠 시장에 발맞춰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방송 정책세미나 25일 광주서 개최=케이블TV 업계가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4AceFair 유료방송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원적 콘텐츠 육성 위한 방송광고 정책의 균형점 ▲유료방송산업의 콘텐츠 제도개선 및 활성화 방향 ▲유료방송시장의 합리적인 콘텐츠 거래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방안 및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스코 x86 서버 사업, 국내에선 어떻게?=시스코코리아가 22일 자사의 유니파이드컴퓨팅시스템(UCS) 전략 및 신제품 출시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시스코는 지난 2009년 UCS를 출시하며 x86 서버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국내에선 지난 2분기 기준 x86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 3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사장이 직접 참석해 신제품 및 전략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정보보안 기반환경 강화 구축=새마을금고가 정보통합시스템 정보보안 기반환경 강화 구축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사이버 침해 및 정보자산 외부유출에 능동적으로 대응 가능한 IT보안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 정보통합시스템 정보보안 기반환경 강화, 내부정보 유출차단 기반환경, 고객정보 관리 강화를 위한 DB암호화 구축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아리스타·아루바·팔로알토네트웍스 3사 공동 세미나 개최=아리스타네트웍스코리아와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가 23일 대전에서 ‘멀티벤더 정의 네트워크’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유선 네트워크와 무선 네트워크,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업체인 이들은 이날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모의 고객 구축 사례를 통해 제안하고 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과 인터넷’ 인기협 토론회 개최=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23일 삼성독 협회 사옥에서 ‘게임과 인터넷’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의 요소를 다른 분야에 접목시키는 것)을 발표하며 패널로 하지현 건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정산권 블루클라우드 본부장이 참석한다.
◆유튜브, 국내 1인 창작자 생태계 조망=유튜브가 25일 종루구 연건동 콘텐츠코리아랩에서 ‘1인 창작자 유튜버, 콘텐츠 스타트업 시대 연다’를 주제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급속하게 성장 중인 개인 창작자 생태계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거텀 아난드 유튜브 APAC 총괄과 국내 유튜버로 유명한 양띵(양지영)과 씬님(박수혜) 창작자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엔씨소프트, ‘MXM’ 미디어 시연회 개최=엔씨소프트가 25일 판교 사옥에서 슈팅액션 온라인게임 ‘MXM’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첫 비공개테스트(CBT)를 앞둔 MXM은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액션게임이다. 게임 도중 캐릭터를 교체해 다양한 공격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으며 캐릭터 수집이 주된 재미요소로 꼽힌다. 맵 선택에 따라 팀대전(AOS)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이노뎁, 차세대 영상관리솔루션 출시=이노뎁(INNODEP)은 2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영상관리솔루션(VMS)을 소개한다. 현재 CCTV는 안전한 도시 건설의 첨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노뎁은 이 자리에서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올인원형태의 VMS 출시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이성진 대표가 직접 참석해 향후 CCTV, VMS 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발제가 예정돼 있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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