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5] 레노버, 30만원대 패블릿 ‘팹플러스’ 공개
- 요가 태블릿 3 시리즈 2종도 함께 선봬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레노버(www.lenovo.com 회장 양위안칭)는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5’에 앞서 6.8인치 패블릿 ‘팹플러스(PHAP Plus)를 공개했다. 패블릿은 폰과 태블릿의 합성어로 5~6인치대 스마트폰을 일컫는다.
팹플러스는 풀HD 해상도를 지닌 6.8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졌다. 퀄컴 스냅드래곤61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2GB 램, 32GB 내장메모리를 채택했다. 전면 500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3500mAh(밀리암페어시)으로 화면 크기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가격은 299달러(한화 약 35만원)으로 책정됐다.
레노버는 태블릿 신제품 ‘요가탭3(YOGA Tab 3)’ 2종도 선보였다. 먼저 요가탭3프로는 WQXGA(1600*2560) 해상도를 지닌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인텔 아톰 쿼드코어 x5-Z8500(2200MHz) 프로세서와 2GB 램, 32GB 내부메모리가 탑재됐다. 카메라는 팹플러스와 동일하게 전면 500만, 후면 1300만 화소 모듈이 들어갔다. 요가탭3프로는 넷플릭스(Netflix)등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전면에 4개의 JBL 스피커를 탑재해 강력하고 실감나는 3D 사운드를 제공한다.
요가탭3 8인치 모델은 HD(800*1280) 해상도를 갖췄다. 퀄컴 쿼드코어 APQ8009 프로세서, 1GB 램, 16GB 내장메모리, 800만 화소 회전형 카메라가 적용됐다.
두 제품의 가격은 무선랜(Wi-Fi) 모델 기준 각각 349유로(한화 약 46만원), 199유로(한화 약 26만원)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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