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순간 주문까지 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1-31 1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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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SKT-SM엔터-헬로팩토리, ‘IoT레스토랑’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순간 주문까지 끝나는 사물인터넷(IoT) 레스토랑이 온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SM엔터테인먼트 ▲헬로팩토리 등과 IoT레스토랑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IoT레스토랑은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 ‘에스엠티서울(SMT SEOUL)’에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에스엠티엘에이(SMT LA)’와 ‘에스엠티도쿄(SMT TOKYO)’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레스토랑은 고객 테이블 벨을 ‘비콘’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비콘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 메뉴 확인과 음식이 나오는 시간 등을 전해준다. 기다리는 시간엔 SM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의 주문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실내 위치 측위 기술과 비콘을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는 “IoT플랫폼을 다양한 사업분야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팩토리 김경민 대표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매장을 계속 늘려가고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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