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BNK부산은행 ‘썸뱅크’에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쿠콘(대표 김종현)은 BNK부산은행의 ‘썸뱅크(SUM BANK)’에 자사의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이 제공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은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앞두고 시중 은행의 비대면 채널 사업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모바일 뱅크인 썸뱅크(SUM BANK)에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을 도입해 모바일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 고객이 준비해야 했던 각종 증빙서류 및 신분확인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해 제출함으로써 복잡한 대출 업무 프로세스 절차의 간소화를 이끌어 내 업무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쿠콘은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스크래핑 기술을 축적, 스마트 스크래핑 기술을 확보했다. 국내 50여 명의 스크래핑 전문인력과 캄보디아 개발인력을 운영 중에 있다. 더불어 2011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등 해외 스크래핑 센터를 구축해 20여 개국, 500여 개 기관의 5만여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스크래핑’은 기존의 보안모듈에 대한 이슈를 최소화해 필요한 데이터만 자동으로 빠르게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윈도환경에만 국한되었던 스크래핑 기술을 개선하고 모듈의 사이즈를 최소화하여 다양한 모바일 OS에 적용 가능하다.
쿠콘의 김종현 대표는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은 비대면 채널을 확보하고자 하는 제 1금융권 및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캐피탈사 등 중금리 대출상품 및 다양한 금융상품 설계에 활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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