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조직개편…개인정보보호·전자거래산업 진흥 기능 강화
- IoT 보안기술력·침해대응분석력 강화, ‘ICT분쟁조정지원센터’ 설치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공공기관 기능 조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NIA→KISA), 전자문서(NIPA→KISA) 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산업진흥과 정보보호를 균형 있게 추진하도록 신규사업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KISA는 개인정보보호본부 내에 ‘위치정보팀’을 신설했다. 개인의 위치정보의 보호는 물론 위치정보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를 동시 추진하고 전자거래, 전자문서 등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전자문서산업단을 ‘전자거래산업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사이버보안위협 대응·분석을 총괄하는 ‘종합대응팀’을 사이버침해대응본부 내에 설치하고, 보안이 내재화된 IoT 산업진흥이 가능하도록 ‘IoT 보안기술팀’도 IoT 혁신센터 내에 신설했다.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 내에 보안기술R&D 1, 2팀을 둬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의 조기개발을 추진하고, ‘보안기술확산팀’도 신설해 국가R&D기술공유·확산과 R&D기술을 통한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추진한다.
한편, 인터넷진흥원이 맡고 있는 인터넷주소분쟁위원회 등 4개 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을 신설되는 ‘ICT분쟁조정지원센터’ 내에 배치해 사무국들 간 체계적 대민서비스를 도모하고, 118사이버민원센터 내에도 법률상담 등 전문적 대민 상담이 가능한 ‘민원대응팀’을 신설했다.
KISA 소관 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은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정보보호산업분쟁조정위원회,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가 있다.
백기승 KISA 원장은 “국민과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정부3.0정책에 따라 지난해 IoT혁신센터, 사이버보안인재센터,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를 신설해 민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데 이어, 융합보안 기술개발과 국가 정보보호 수준제고를 위한 성과 확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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