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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위치네트웍스, 차세대 데이터센터 위한 신기능 발표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빅스위치네트웍스(www.bigswitch.com 대표 더글러스 머레이, 이하 빅스위치)는 최근 ‘빅 클라우드 패브릭(이하 BCF)’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빅스위치는 2010년 3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를 개발한 연구팀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SDN 전문업체다. BCF는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를 지원하는 업계 첫 리프·스파인 SDN 패브릭 솔루션이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버전의 핵심기능은 VM웨어 vSAN(버추얼 샌)과 오픈스택 호라이즌(Horizon)의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와 같은 하이퍼 컨버지드 솔루션을 위한 종합적 네트워킹 지원에 있다. 메소스피어 마라톤, 레드햇 오픈쉬프트, 오픈소스 쿠버네티스 등의 컨테이너 플랫폼을 위한 멀티컨테이너 네트워킹 지원을 포함한다.

빅스위치는 BCF의 성능과 스케일을 확장하고 설치 유연성까지 업그레이드하면서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를 위한 이상적인 물리적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BCF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유연한 네트워크 아키텍쳐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디자인 원리를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VM웨어 솔루션과 오픈스택 환경까지 포함해 한 지점에서 전체 패브릭을 통합할 수 있다.

BCF 컨트롤러는 컨테이너 환경에서 가상 및 물리적 네트워크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전체 네트워크에서 컨테이너 간 트래픽에 대한 최대 가시성을 제공한다. 기존의 레거시 네트워크처럼 모든 스위치마다 수동적인 운영단계를 밟을 필요 없이, BCF를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크로 서비스의 신속한 정책 기반의 자동화 설치가 가능해졌다.

더글라스 머레이 빅스위치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 실현을 꿈꾸는 BCF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 속도”라며 “이기종 환경에서의 상호운용성은 네트워크의 필수며, BCF의 새로운 기능은 운영을 간소화하고 네트워크-컴퓨팅-스토리지의 통합운영을 가능케 해 혁신을 추구하는 빅스위치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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