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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CK, 국립국제교육원과 업무협약.. AI 기반 영어자격 시험 제공

신현석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에스비씨케이(www.sbck.com 대표 이승근)가 교육부 소속의 국립국제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인공지능 기반의 영어자격 시험을 제공한다.

에스비씨케이는 업무 협약에 따라 비즈니스 영어 자격 시험 PTE PROFESSIONAL이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참가자를 위한 글로벌 역량 평가 시험으로 단독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PTE PROFESSIONAL은 에스비씨케이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영어 자격 시험으로, 인공지능(AI) 자동채점 방식을 기반으로 120분 동안 참가자의 말하기, 듣기, 읽기 등 능력을 복합적으로 측정한다. 이를 통해 응시자는 본인의 역량 수준과 개선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의 연수 프로그램 WEST는 지난 2009년 한국과 미국의 협정에 따라 대학생들의 경력과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재학생은 물론, 졸업한지 1년 이내의 학생들에게 최장 18개월 동안 미국에서의 어학연수와 인턴, 여행 등을제공한다.

업무 협약 체결 이후 이달에는 2016년 중기(12개월) 프로그램 참가자 97명이 사후 평가를 위해 PTE PROFESSIONAL을 응시한다. 내달에는 2017년 상반기에 선발된 장기(18개월)와 중기(12개월)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 203명이 사전 평가를 목적으로 응시할 예정이다.

에스비씨케이 이승근 대표이사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정부기관에서 채택한 시험인 만큼, PTE PROFESSIONAL 비즈니스 영어 시험의 공신력과 인지도 확대를 기대하는 동시에, 계속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비씨케이는 전 세계 기술, 교육,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 전문 기업인 피어슨 그룹의 계열사 피어슨 뷰(Pearson VUE)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비즈니스 영어 자격시험인 PTE PROFESSIONAL을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코리아헤럴드와 헤럴드경제신문의 관계사인 ㈜디지털헤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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