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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라오스, 베트남에 정보통신기술 전수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8년 APT(Asia Pacific Telecommunity) 특별기여금 프로젝트에 라오스, 베트남, 네팔과의 협력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PT는 아태지역 전기통신 발전을 위해 창설된 국제협의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APT에 특별 공여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APT 회원국에게 한국의 선진 정보통신기술(ICT)을 전수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도 장려하는 프로젝트다.

올해에는 30건의 프로젝트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이 중 ▲공공무료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증강현실(AR) 관광 콘텐츠 개발 ▲디지털 재난통신 시스템 구축 등 3건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APT 특별기여금 프로젝트에 대한 회원국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동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이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APT 특별기여금 사업규모를 확대해 아태지역 내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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