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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여성 대상 ‘무료 창업스쿨’ 수강생 모집

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11번가가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창출하고 자기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SK플래닛(사장 이인찬) 11번가는 ‘결혼이주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11번가 셀러존 ‘오픈마켓 창업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25명을 선정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총 40시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오는 31일까지 11번가 셀러존 홈페이지 월간 교육일정 프로그램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 분석 및 오픈마켓 창업 소개 ▲ 판매 아이템 선정 ▲ DSLR 상품 촬영 실습 ▲ 포토샵 기초 ▲ 판매 페이지 제작 실습 ▲ 11번가 상품 등록 실습 ▲ 판매활동 지원 등이다. 쉬운 눈높이 교육으로 이커머스에 대한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들도 참여할 수 있다.

11번가 셀러존은 담임제 운영을 통해 교육 후까지 밀착 관리한다. 2주 동안 창업스쿨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스튜디오 무료 사용’, ’광고쿠폰지원’ 등 추가 혜택이 지원된다. ‘셀러 전환 및 판매 활동 지원’, ‘해외진출/세무/상표건/법률상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무료 코칭도 제공받을 수 있다. 좋은 상품은 11번가 MD 미팅 주선 및 기획전 제공 등 매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도 이어진다.

SK플래닛 김문웅 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낯선 환경에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과 육아와 살림 등으로 사회생활을 중단한 ‘경력단절여성’들이 주체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들의 차별적 역량이 모여 플랫폼의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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