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갤럭시아컴즈, “‘신개념 상품권’ 특허 출원…머니트리캐시와 연계”

신현석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국내 전자결제 및 모바일 금융플랫폼 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가 전자코드를 이용한 정산처리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원한 특허에 대해 “자체 기술기반의 암호화 전자코드가 장착된 지류 및 모바일 상품권, 선불카드를 고객의 신용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 등에 등록하면 구매제품 결제 시 전자코드가 등록된 결제수단에서 자동적으로 우선 정산돼 결제되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 결제수단을 통해 특정 매장이나 지정 사용처에서만 사용되던 지류와 모바일 상품권, 선불카드가 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돼 사용 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을 통해 매년 2000억원씩 소멸되는 상품권의 활성화와 선불카드, 쿠폰, 포인트 등에도 활용이 가능해 머니트리캐시와 연계하는 경우 사용처를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트리캐시는 다양한 포인트 및 모바일 상품권을 모바일 금융플랫폼 ‘머니트리(Money Tree)’에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전환된 머니트리캐시로 백화점 및 편의점, 외식, 제화, 게임 등 90여 종의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기프트샵에서는 100여개의 브랜드 1100여 개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GS25와 세븐일레븐, 카페베네, 이디야커피 등에선 바코드 결제를 통해 현금처럼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노틸러스효성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통해선 자유롭게 현금을 출금할 수 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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