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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Z' 이달 국내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4-25 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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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삼성전자가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확장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메탈 디자인과 효율적인 발열 제어 시스템을 탑재한 노트북 ‘오디세이Z'를 이달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두께가 17.9밀리미터(mm)로 얇다. 메탈 특유의 재질과 아이스웨이브 패턴이 어우러진 디자인을 갖췄다. 최신 8세대 인텔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1060 그래픽카드, PCIe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2400메가헤르츠(MHz) DDR4메모리 성능을 갖췄다.

‘Z에어쿨링시스템’이 탑재돼 장시간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이내믹 스프레드 베이퍼 체임버’ 기술이 적용돼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팬까지 증기로 전달한다. 쿨링팬은 53개 날개가 달린 ‘Z블레이드 블로어’ 2개가 장착돼 기존 제품 대비 15% 공기 순환 효율이 높아졌다. 또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일반 제품보다 하단에 배치했다. 사용자가 발열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무게는 2.4킬로그램(Kg), 화면크기는 39.6센티미터(cm)다.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상급 모델 ‘NT850XAC-X716’의 가격은 286만원이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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