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산업교육연구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폴더블·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및 고기능 소재 개발과 상용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28일 세미나에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파이버 기반 투명전극 제조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방향 및 주요과제, 점·접착소재 제조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방향 및 주요과제, 박막봉지(TFE) 제조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방향 및 주요과제, 터치 솔루션 기술개발 동향과 실증사례 및 주요과제 등 발표가 진행된다.
29일 세미나에서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관련 발표가 이어진다. 연구 및 기술개발 방향(로드맵)과 애플리케이션 및 상용화 전망, 신축성 기판 소재·소자 및 공정 기술개발 동향과 적용방안, TFT 백플레인(구동소자) 소재, 소자 및 공정 기술개발 동향과 적용방안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고려대학교 주병권 교수, 명지대학교 이준협 교수, 한양대학교 박진성 교수, 전자부품연구원 곽민기 센터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용철 교수, 고려대학교 홍문표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재본 박사, 울산과학기술원 김주영 교수 등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단순한 하드웨어적 새로움을 넘어서 자유롭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형태의 유연성, 내구성, 양산성이 가능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방향에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반복적으로 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기술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기판, 봉지층, TFT 구동소자 및 공정기술 등의 기술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년 초 본격 상용화가 예비돼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몇 년 후 상용화가 전망되고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 및 관련 고기능 소재의 기술개발 수준과 향후 전망으로부터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살펴보고 관련 업계 실태를 조명해 향후 시장전망 및 참여 기업의 기술개발 방향과 전략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