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대한상공회의소(남대문)에서 ‘ICT 대한민국, 전환의 시대’를 주제로 ‘2019 ICT 산업전망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ICT가 마주한 국내외 이슈와 전망을 공유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ICT의 새로운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가 그리는 비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첫째 날인 7일에는 ‘ICT 대한민국, 전환의 시대’라는 대주제로 ▲글로벌 ICT의 흐름 ▲우리 ICT의 현재와 미래 ▲2019 ICT 전망 등 3개의 발표세션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진행했다.
‘글로벌 ICT의 흐름’ 세션에서는 글로벌 시장 전망 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와 IDC가 참석하여 각각 내년도 주목할만한 ICT 기술과 글로벌 디지털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 ICT의 현재와 미래’ 세션에서는 현재의 ICT기술 현황과 남북 ICT 협력 등 다양한 이슈를, ‘2019 ICT 전망’에서는 대외환경 변화와 ICT전망, 그리고 2019년도 10대 이슈 등을 발표했다.
8일에는 ‘ICT 산업의 새로운 D.N.A’라는 소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CT 인프라의 핵심인 Data, Network, AI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D.N.A 각 3개 트랙에 대해 ▲정책·기술 ▲산업 ▲융합·쟁점 및 이슈 등 3개 세션으로 총 27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개인정보 등 데이터 관리 및 활용, 5G, 블록체인, 망 중립성, 일자리 변화, 인공지능을 위한 윤리 가이드 등 최신 이슈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ICT 산업에 대한 비전과 정보 등을 공유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우리 ICT가 마주한 전환의 국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지혜가 공유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과기정통부도 ICT산업의 새로운 D.N.A를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 우수인력 양성, R&D 혁신 등의 정책을 추진해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