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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 네트웍스, KT에 고성능 스위치 공급

홍하나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아리스타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김세진)는 KT의 빅데이터 인프라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트래픽 폭주 발생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딥 버퍼 네트워크 스위치인 ‘7500R’과 ‘7280SR’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KT의 5G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맞물려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인프라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안정적으로 품질 확보를 위해 KT 그룹 IT전문그룹사인 KT DS가 주관해 각 벤더별 솔루션 제안을 분석했다. 수개월간의 현장 시험을 통해 빅데이터 환경에서는 딥 버퍼 기반의 스위치로 네트워크 구성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KT는 벤더간의 성능 시험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아리스타의 딥 버퍼 스위치인 7500R과 7280SR이 마이크로 버스트가 발생시에도 서비스 손실 없이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KT는 아리스타의 7500R과 7280SR을 도입해 빅데이터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트래픽 부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리스타의 ‘7500R’은 라우터와 스위치를 결합해 제작해 복잡성을 경감하고 스케일을 대폭 향상시킨 유니버설 스파인 플랫폼이다. 100+Tbps전송 속도에서도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단일 샤시에서 100GbE의 집적도와 대형 라우팅 테이블, 높은 복원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트래픽 패턴 및 무손실 연결성,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능형 네트워크 운영체제인 ‘EOS(Extensible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설정에 따라 트래픽을 우선 처리할 수 있는 논-블로킹 가상 큐잉(VoQ) 기술, SSU(Smart System Upgrade), 기존 네트워크와의 유연한 통합, 신-구 모델 간 호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아리스타의 ‘7280SR’은 스위치겸 라우터 고정형 제품으로, 7500R 유니버설 스파인 플랫폼을 보완해 주는 유니버설 리프 플랫폼이다. 7280SR은 기존 EOS를 기반으로 운영됨으로써 복잡성을 줄이고 인증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해 운영 비용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아리스타의 클라우드비전을 활용하면 기업의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자동화해 관리할 수 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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