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클루닉스, ‘HPC 이노베이션 허브’ 클러스터 관리 시스템 구축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루닉스(대표 권대석)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운영하는 ‘HPC 이노베이션 허브’의 하이브리드 클러스터 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체 개발한 ‘아렌티어(RNTier)’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HPC 이노베이션 허브’는 고가의 연구장비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고성능컴퓨팅(HPC)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해 제품 개발 초기부터 성능 및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GPU 기반 고성능컴퓨팅 센터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TTA가 2017년부터 3년여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클루닉스가 공급한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아렌티어 3’과 동일 엔진을 탑재한 순수 국내 개발 제품이다. CAD, CAE, EDA, 딥러닝 등 다양한 연구 개발 분야에서 개인별, 부서별로 도입되던 소프트웨어(라이선스), 하드웨어 및 연구 데이터를 중앙에 통합해 R&D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렌티어’ 솔루션 도입으로 TTA는 하이브리드 클러스터 시스템의 CPU, GPU, 라이선스, 데이터를 모두 웹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고가의 해석 및 설계 SW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필요한 규모와 환경의 HPC 시스템을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다. 관리자는 자원 관리, 모니터링, 통계 기능 등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클루닉스 권대석 대표는 “아렌티어로 관리되는 HPC 이노베이션 허브 자원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R&D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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