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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공유누리’ 12일 정식 오픈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11 18: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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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회의실, 공공주차장, 체육시설, 연구·실험장비 등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공공개방자원을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은 대국민 공공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포털 ‘공유누리’가 12일부터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공유누리에는 실, 주차장, 체육시설, 농기계 등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7000여개 시설·물품과 8만여개 연구·실험장비가 등록돼 있다. 앞으로 개방자원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공공개방자원 검색은 지역을 선택해 검색어를 입력하는 통합검색과 분류 버튼을 활용한 분류별 자원검색으로 검색할 수 있다. 검색한 자원은 지도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회원가입과 검색·예약 등 홈페이지 이용 방법을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공유누리에 이용자 매뉴얼과 동영상을 게시했다.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도 진행한다.

또한 ‘정부물품 공동활용 기능’으로 활용도가 낮은 물품, 각종 행사 물품 등의 경우 정부 부처 간 공동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는 국가의 공공자원을 유휴시간에 국민과 함께 공유해 국민의 편익과 자원 활용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며 “이번 공유누리 포털 오픈을 계기로 국민들이 다양하고 유용한 공유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은 공유누리 서비스 개시를 맞아 대국민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첫 번째로 공유누리에 가입한 회원 ▲공유누리를 실제로 이용한 회원 ▲포털 개선에 관한 소중한 의견을 제출한 회원 등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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