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행안부, 16일부터 3교대 재택근무 시범 실시

이종현
[디지털데일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정부 업무수행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부터 4월3일까지 3주간 본부 및 소속 기관 4681명을 대상으로 3교대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3교대 재택근무는 팀장급 이하를 대상으로 재택 근무조를 편성해 근무한다. 재택근무를 위해 행정안전부 직원들은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을 신청하고 필요한 업무 자료는 정부클라우드저장소(G드라이브)에 저장하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시범 실시 이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부서별 점심시간 2개조 편성 ▲시차 출퇴근제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출장 최소화 등을 병행해 확진자 발생 등 비상상황에도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협력실 등 코로나19 감염 직접 대응 부서는 재택근무 시범 실시에서 제외된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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