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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SK텔레콤, 금융권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위해 위해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4-28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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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왼쪽부터 임재욱 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 본부장,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 실장
왼쪽부터 임재욱 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 본부장,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 실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보안원과 SK텔레콤이 함께 금융권 보이스피싱 차단에 나선다.

금융보안원과 SK텔레콤이 금융권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보안원과 SK텔레콤은 금융·공공기관을 사칭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한 차단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정보와 보이스피싱 차단에 필요한 기술·노하우를 공유해 기존 스미싱 차단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 실장은 “SK텔레콤과 금융보안원의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이라는 사회적 난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보안원은 통신사 등 유관 업체 및 관련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역량을 갖춤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대응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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