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33억원…적자전환

이대호
- 하반기 미르4 등 신작 출시…승소 손해배상금 수령 집중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51억원, 영업손실 33억원, 당기순손실 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기존 라이선스 및 모바일게임들의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6% 줄었고 적자전환했다.

지난 상반기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IP) 관련 주요 법률적 분쟁에서 의미 있는 승소를 거뒀다. 셩취게임즈(옛 샨다게임즈)와 싱가포르 중재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으며 37게임즈, 킹넷 자회사들과 진행 중인 소송에서도 대규모 손해배상금 판결을 받아냈다.

위메이드는 손해배상금 수령을 포함한 IP 라이선스 매출 확대와 신작 출시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원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하반기에 모바일게임 ‘미르4’를 시작으로 ‘미르M’, ‘미르W’ 등 ‘미르 트릴로지’를 순차 출시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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